불법 주정차 예방, 안내 방송 통해 무인 계도 시스템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ICT 기술을 접목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기업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기업에서 개발한 ICT기반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무인 계도 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지난 2일 ㈜유니버셜(대표 김경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년간 시범운영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내 불법 주·정차 예방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운영은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설치되며 센서를 활용한 차량 감지 후 주차가능 여부(LED 경광 등 점등) 안내방송을 통해 무인 계도하는 시스템이다.
달서구는 2개월 정도의 시험 운영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편의 증진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각종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누리는 살기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대구) 강영진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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