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청년·신혼부부에 주거자금 대출이자 최대 100만원 지원

입력 2024-08-13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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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시행
안정된 주거 환경 조성 위한 디딤돌 역할 기대
부산 수영구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 ‘청년 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 수영구)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2024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가구당 최대 1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청년층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젊은 인구를 유입하고자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거용 주택 구입, 전월세 주거자금 대출을 받은 19~34세의 청년 또는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부부 중 한 명 이상이 청년) 가구이며 1회 선정될 경우 대출잔액의 1% 내에서 5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8월 첫 시행 했으며 매년 8월 신청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가구당 최대 100만원 범위에서 최대 2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수영구 청년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가 끝나고 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약 3주간 소득기준·주택기준·대출기준 등 지원 자격 확인을 한다. 지원 규모 초과 접수 시 소득, 거주기간, 대출잔액, 대출금리 등 별도 심사표에 따라 최종 200가구의 청년·신혼부부를 선발하여 내달 중 대출이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 청년포털 홈페이지 내 공고문으로 확인하거나 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성태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돕고 살기 좋은 도시 수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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