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출범···해상풍력 활성화

입력 2024-08-19 1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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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 등 모색

지난 16일 목포 신항만 회의실에서 열린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발족식.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16일 목포 신항만 회의실에서 열린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 발족식. 사진제공=신안군


지난 16일 전남 목포시, 여수시, 고흥군, 해남군, 영암군, 영광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지자체장,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목포시 소재 목포신항만㈜ 회의실에서 전남 해상풍력 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 발족식이 개최됐다.

목포시 등 5개 지자체장은 올해 5월 전남 해상풍력 산업육성 및 활성화와 건전한 발전을 위해 협의회의 창립 필요성을 공감하여 발기인 서명했으며 지난 16일 총 9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은 각 지자체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회칙 제정, 임원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대 협의회장으로 박우량 신안군수가 선출됐다.

협의회는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9개 지자체 간의 공동 관심 사항에 대한 협의와 대책 강구 등 전남 해상풍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건의하고, 주민 수용성 확보 가이드라인, 전력망 확충 등 규제 개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전남은 현재 55개 단지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아 추진 중이다. 특히, 선도사업인 전남해상풍력㈜(대표 김진철)의 국내 최초 99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2025년 상반기 상업운전개시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안|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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