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서울 제6경주에서 정호익 조교사가 관리하는 글로벌코디(한국, 거, 3세, 갈색)가 장추열 기수와 함께 우승하면서 600승을 안겨줬다.
2006년 3월 데뷔한 정호익 조교사는 현재 서울경마장 현역 조교사 중에서 최다승을 거두고 있다. 대상경주 통산 3회 우승과 함께 승률 10.2%, 복승률 20.6%, 연승률 30.8%의 기록을 갖고 있다.
정호익 조교사는 600승 달성 직후 인터뷰에서 “마주분들의 무한한 지원과 현장에서 마방 식구들이 노력해 준 덕분에 6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주와 경마팬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