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일(본명 문태일)이 성범죄로 피소돼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앞서 태일은 팀 활동 중단상태였다. 지난해 8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2023년 광복절) 새벽 태일이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현재 태일은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태일은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회복한 태일은 개인 활동 등으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OST ‘파랑(波浪)’에 참여했다.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웹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성범죄 피소 소식을 전하면서 NCT 복귀가 아닌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1994년생인 태일은 아직 병역의무 이행 전이다.
따라서 사건이 결과에 따라 병역의무 이행 여부도 달라진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유지 여부도 결정된다. 향후 사건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전하겠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다.
앞서 태일은 팀 활동 중단상태였다. 지난해 8월 15일 SM엔터테인먼트는 태일의 팀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2023년 광복절) 새벽 태일이 스케줄을 마치고 오토바이를 타고 귀가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즉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치료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오른쪽 허벅지 골절 진단을 받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받았다. 현재 태일은 수술을 앞두고 병원에서 필요한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태일은 당분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치료와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후 회복한 태일은 개인 활동 등으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tvN 토일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 OST ‘파랑(波浪)’에 참여했다. 또 최근 유튜브 채널 웹 예능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하지만 성범죄 피소 소식을 전하면서 NCT 복귀가 아닌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 1994년생인 태일은 아직 병역의무 이행 전이다.
따라서 사건이 결과에 따라 병역의무 이행 여부도 달라진다. 또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유지 여부도 결정된다. 향후 사건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당사는 최근 태일이 성범죄 관련 형사사건에 피소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사실 관계를 파악하던 중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하여,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태일과 논의해 팀 탈퇴를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태일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추가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사 아티스트가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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