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수집 어르신 24세대 대상
냉감조끼 등 안전물품 꾸러미 전달
냉감조끼 등 안전물품 꾸러미 전달

정종복 군수(왼쪽)가 폐지 수집 노인들에게 배부할 안전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 기장군)
기장군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폐지 수집 어르신 24세대에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폭염 안전물품 꾸러미는 냉감조끼(얼음조끼), 냉감타올(쿨스카프), 쿨토시, 죽염사탕(식염 포도당), 안전장갑, 가방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앞서 군은 올해 상반기 ‘폐지 수집 노인 전수조사 계획’에 따라 관내 폐지 수집 어르신 현황을 파악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세심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과의 대면 및 유선 상담을 통해 개별적 복지 욕구 조사를 실시하고 희망 대상자에게 노인 일자리 사업을 안내 욕구와 역량에 부합하는 일자리를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Zero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종복 군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더 세심하게 살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촘촘한 폭염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최근 기장시장, 군청·보건소·읍면 민원실 등 8곳에 하루 생수 2600병을 생수 나눔 냉장고에 비치해 무더위에 지친 주민이 갈증을 해결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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