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직원 3명에서 6명으로 확대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 파견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 파견
부산시와 부산상공회의소가 2일 오전 부산시 원스톱기업지원센터 확대 개편·이전 개소식을 개최한 가운데 박형준 시장(왼쪽)과 양재생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지역 상공인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양재생 회장이 박형준 시장에게 더 많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발로 뛰면서 청취해 달라는 의미를 담은 ‘기업해로 해소, 규제 혁신화(운동화)’를 전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부산시와 부산상의가 원활한 기업애로 해소와 불합리한 규제의 신속한 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시청사 1층에 설치해 운영해 왔다.
이번 확대 이전을 통해 부산시의 기업옴부즈맨이 부산상의에서 근무하게 되고 부산상의 내 기업애로와 규제개선을 담당하는 ‘기업규제개선팀’과 업무협업이 이뤄져 종전 3명이던 전담인력도 6명으로 크게 늘었다.
기업 현장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확보한 부산상의의 전문성이 대폭 보강되면서 기업애로 해소와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상의는 이번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이전·확대 개편과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업애로 해소·규제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의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부산시 기업옴부즈맨의 고유기능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달 26일자로 각종 기업지원정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성과 확산을 위해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전달하고 기업과의 협력이 필요한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소통협력채널 역할을 할 전담공무원 2명(5급 사무관 1명, 6급 1명)을 기업정책협력관으로 부산상의에 파견했다.
부산상의는 협력관과의 협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업 지원기관과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부산시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 등 산업계와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지산학 협력사업의 효과적 수행과 성과 확산에 정책협력관을 적극 활용한다. 정책협력관은 부산상의 9층에 별도로 마련된 협력관실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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