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농어촌 소멸 막고 농가 소득 증대↑

입력 2024-09-19 08: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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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어민에게 힘을’, 기회소득 지원 확대


시흥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접수 안내.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접수 안내. 사진제공|시흥시청


시흥시는 9월 23일부터 2024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젊은 농어민의 정착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농어업 경영체에 등록된 만 50세 미만 농어민 (만 40~49세 농어민은 농어업 경영체 등록 10년 이내), 환경농업에 종사하는 농어민. 시흥시에 연속 2년 거주하고 시흥시 농지에서 1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에 종사한 농어민이다. 단, 농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12월 중 지역화폐(시루)로 지급될 예정이며, 관내 지역화폐 가맹점 및 농축협 8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엄계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구 감소 및 노령화 등 농촌경제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흥시 농업인의 소득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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