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다대포 해수욕장서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 개최

입력 2024-09-19 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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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 등 3000여명 참가
다양한 스포츠 체험 부스 등도 마련
부산시교육청 ‘제9회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제9회 아침체인지 성과발표회’ 안내 포스터. (사진제공=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이 오는 21일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제9회 아침체인지(體仁智) 성과발표회–하하하 아침체인지(體仁智) 슈퍼 어싱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성과발표회는 전국적으로 아침 체육활동 열풍을 일으킨 ‘아침체인지(體仁智)’ 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건강 체력 증진과 인성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참가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슈퍼 어싱 챌린지’와 다양한 스포츠 체험 부스, 비치 스포츠 활동, 각종 공연 등으로 성과발표회를 진행한다.

‘슈퍼 어싱 챌린지’는 맨발로 다대포 해변 코스를 걸으며 인증 미션을 완료하면 기념품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어싱’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의 합성어로 맨발로 땅을 밟으며 걷는 행위를 뜻한다.

이와 함께 플라잉디스크·건강 체력 측정·레이저 사격·전통 놀이 등 11개 스포츠 체험 부스를 준비했다. 비치 스포츠 활동으로 비치사커·비치발리볼·얼티미트게임·전통 씨름 대회를 진행한다.

또한 오프닝·줄넘기·태권도 공연, 랜덤 댄스 챌린지, 시교육청 정책 소통 홍보대사인 가수 ‘하하’ 특별 공연 등을 통해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학생·학부모·교직원 간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며 교육공동체를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체인지(體仁智)는 학생들의 체력 유지, 인성 개발, 학습 기여 등에 탁월한 성과를 나타내며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아침체인지를 운영 중인 594개교의 학생·학부모·담당 교사 등 2만 46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체인지 효과성’ 설문조사 결과, 항목별로 참가자 80% 내외가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고 답한 바 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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