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주요 시스템 배치 설계
KR, 위험성 평가로 안정성 검증 예정
KR, 위험성 평가로 안정성 검증 예정
![한국선급이 HD현대중공업과 지난 17일 가스텍 2024에서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선급)](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9/19/130057598.1.jpg)
한국선급이 HD현대중공업과 지난 17일 가스텍 2024에서 ‘위험성 평가를 통한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선급)
국제해사기구(IMO)는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량을 넷제로(Net-Zero)로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러한 규제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대체연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암모니아 연료 기술은 시장이 주목하고 대체연료 기술 중 하나로 암모니아는 탄소·황화합물 등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보관·운송이 용이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중공업과 KR이 협력해 더욱 진보된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HD현대중공업은 암모니아 운반선에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하기 위한 주요 시스템 배치를 설계하고 KR은 암모니아 연료 공급 시스템에 대한 위험성 평가를 수행해 개념 승인(AIP)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연태 KR 전무이사는 “이번 공동 개발 프로젝트는 암모니아 연료를 적용한 선박의 기술 상용화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KR은 앞으로도 암모니아 연료 추진 기술뿐 아니라 탈탄소 대응 기술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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