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의성군 신공항 프리존 경북 Hexa Port 중심 조성

입력 2024-09-19 12:26:2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첨단기술 활용 주거·산업·관광·교육 위한 복합신도시 조성

헥사포트 조감도 사진=경북도

헥사포트 조감도 사진=경북도

경북도는 공동합의문에 따라 의성군 일원에 신공항 배후 신도시 조성과 의성문화관광 단지 조성으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각적인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을 신공항 프리존, 치유산업축, AI융합형 신성장 삼각지대, 스마트 첨단산업 혁신축 등 6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도는 그중 의성군을 중심으로 한 신공항 프리존 권역에 신도시 개발, 농식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관광문화단지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도가 계획 중인 공항신도시는 330만㎡규모로 7,300세대 1만 5천명 규모의 모빌리티 특화도시를 포함해 항공산업단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을 포함한 복합 신도시 개발을 준비 중이다.

도는 공항신도시 내 산업(물류)단지를 물류, 제조, 유통, R&D에 특화된 경제특구로 지정하기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며 경제특구 지정 시 각종 규제 특례와 인센티브 제공으로 국내·외 글로벌 기업 유치로 공항 경제권 성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항신도시 내 항공 관련 도내 교육인프라와 관련 기업 매칭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고 MRO 공동실습장, 자동 공동물류창고, 인력 양성프로그램 운영 등 특성화된 국제 공동캠퍼스 조성으로 글로벌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한다.

K-콘텐츠 한류 테마파크, 산업 역사관과 기업관, MICE 시설 등을 포함한 1조원 규모의 의성 문화 관광단지에 대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으로 2026년도 신규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의성 공항신도시뿐만 아니라 의성군 전체를 공항 경제권의 중심으로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경북도 전체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포츠동아(안동)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병익 기자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