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과수화상병 수기 공모전 개최
●‘농민들의 지혜가 빛을 발하다’ 과수화상병 극복 노하우 공개
●‘농민들의 지혜가 빛을 발하다’ 과수화상병 극복 노하우 공개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24/09/25/130096830.1.jpg)
충북도청 전경. 사진제공|충북도청
충북농업기술원이 과수화상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과수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과수화상병을 이긴 나만의 노하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과수농가들이 직접 경험하고 개발한 과수화상병 예방 및 방제 노하우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과수화상병 극복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과수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는 세균성 병해로, 한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워 과수 농가의 큰 골칫거리로 떠올랐다.
이에 충북농업기술원은 농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과수화상병 극복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우수 사례를 발굴로 다른 농가에 전파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공모 기간은 10월 18일까지이며, 과수 재배 연구회, 농업인 등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기와 영상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되며, 충북농업기술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충북농업기술원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우수 작품 4편을 선정하고 충청북도지사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도 농업기술원 여우연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식물방역법 하위법령 개정‧시행으로 예방수칙 준수 의무에 대한 농가의 책임성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일선에서 노력한 도내 과수 재배 농가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과수화상병 확산 차단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