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변경한 오리온 ‘초코파이情’. 사진제공 |오리온
새롭게 리뉴얼된 패키지는 초코파이 고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는 유지하면서도 감각적인 색상과 전통적인 패턴을 더해 세련미를 입혔다. 반세기 동안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나눴던 초코파이의 정(情)을 지속 이어갈 수 있도록 ‘情’을 크게 새겼으며, 아래에는 ‘마음을 나누는 정(情)’이라는 문구도 삽입했다. 먹음직스럽게 잘린 초코파이를 감싸는 띠에는 과거 초코파이 패키지를 연상할 수 있는 파란색을 더했다.
오리온은 10년 만에 단행한 패키지 리뉴얼을 맞아 20년 만에 추억 속 투명 패키지로 포장한 레트로 초코파이를 재현해 소비자에게 증정한다. 30만 개 한정으로 증정하는 레트로 패키지는 대형마트, 이커머스 등 주요 판매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50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했다”며 “반 세기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앞으로의 50년도 초코파이의 ‘정(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