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어깨 부상으로 이탈한 김하성(29,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어깨 수술을 받는다. 이에 공식 시즌 아웃됐다. 포스트시즌 무대에도 나설 수 없다.
미국 USA 투데이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마이크 실트 샌디에이고 감독의 말을 인용해 김하성이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같은 날 김하성이 어깨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재활 기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하성은 지난달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1루에 귀루하던 도중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이후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당시에는 부상자 명단 최소 기간을 채운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미 한 달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이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이유는 송구. 김하성의 포지션은 유격수다. 강한 송구가 요구되는 자리. 김하성은 강한 송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에 김하성은 자유계약(FA)시장에 나가는 것 대신 샌디에이고와의 상호 옵션을 실행시킬 수도 있다. 즉 FA 재수를 하게 되는 것이다.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