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녹지공간 확대와 환경 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논현4,5호 광장 도시숲. 사진제공|남동구청
인천 남동구가 민선 8기 들어 녹색도시 조성에 힘쓰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노후 공원 정비, 소규모 정원 조성, 도시바람길숲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감소와 열섬 현상 완화 등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노후 공원 리모델링으로 주민 품에 안긴 쾌적한 공원
원도심 노후공원 환경개선(골마루근린공원). 사진제공|남동구청
남동구는 2022년부터 노후 공원 리모델링 4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총 23개 공원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놀이 시설,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하고, 무장애 시설을 설치해 모든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새골어린이공원은 세대 통합형 무장애 시설을 설치해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네 곳곳에 피어난 소규모 정원, 삶의 질 향상
동네 소규모 정원 조성(모래내쉼터). 사진제공|남동구청
남동구는 버려진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공간복지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영동고속도로변 기후대응 도시숲. 사진제공|남동구청
남동구는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시 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호구포로와 백범로에 조성된 도시바람길숲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남동구는 앞으로도 차별과 소외 없는 녹색복지를 위한 기반시설인 공원과 숲을 순차적으로 조성하고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2경인고속도로변 기후대응 도시숲. 사진제공|남동구청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끼고, 바쁜 도심 속에서 잠시마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건 매우 행복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녹색복지를 누릴 수 있는 남동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