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전북 최초’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 도입

입력 2024-10-18 15: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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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차량 시야방해 개선·빛 공해 최소화 기대

김제시가 최근 관내 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설치한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 사진제공=김제시

김제시가 최근 관내 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설치한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 사진제공=김제시


전북 김제시가 최근 전북 최초로 동초등학교 앞 삼거리에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디지털 LED 신호등)를 설치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인 동초등학교 앞 삼거리는 초등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의 보행안전 보호가 필요한 곳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시설물이 보강되고 있는 구역이다.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는 기존 3색 교통신호등과 동일한 신호를 표출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등 반영구적인 수명과 안전성을 확보한 디지털 LED 신호등이다.

이 신호등은 강우, 안개 등 날씨의 영향, 전방 대형 차량 등의 시야방해를 개선했으며, 주야간·계절별 상황에 맞는 자동 밝기 조절을 통해 빛 공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가 전북 최초로 차량 신호등 보조장치를 정식 설치한 만큼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 및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김제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제|박성화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박성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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