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인형의 집’ 호러 콘텐츠 인기…입장객 20%↑

입력 2024-10-21 22: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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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스트리트 호러 쇼: 더 마리오네트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11월 17일까지 진행하는 가을 축제 ‘다크 문 월드’에서 ‘인형의 집’ 테마의 호러 콘텐츠들이 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매일 오후 8시 20분 어드벤처 1층 스페인해적선 광장에서는신규 호러 공연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가 열린다. 9월 7일 시작한 이 공연은 요즘 ‘명당’에 자리를 잡으려는 손님들로 연일 북적인다. 입소문을 타고 9월 어드벤처 입장객이 지난해 대비 20% 증가했다.
주인공 3인방을 생동감 있게 소개한 무빙 포스터들을 비롯해 공연 하이라이트 등 SNS에서도 인기가 높다. 공연 관련 영상 조회수가 200만을 기록했다.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촬영한 이른바 풀버전 영상부터 호러 연기자만 집중적으로 찍은 직캠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인 호러 공연이 원초적인 공포에만 집중한다면, ‘스트리트 호러 쇼 : 더 마리오네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으로 한 편의 뮤지컬이 연상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호러 하우스 포토존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호러 하우스 포토존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가을 밤의 추억을 재미있는 사진으로 남길 수있는 공포의 포토존도 있다. 어드벤처 1층 가든 스테이지 뒤편의 ‘통제구역 A’은 공포 테마의 포토존이다. 스페인해적선의 출구 부근에는 체험형 포토존 ‘호러 하우스’가 있다.

야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에서도 호러 콘텐츠를만나볼 수 있다.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폐가의 비밀’은 지난해 첫 오픈 후 호러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모았다. 올해는 ‘담력 테스트 성지’로 자리매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반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맛’의 콘텐츠도 있다.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 코스에서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브 퍼레이드인 ‘댄싱 토이 월드’가 펼쳐진다. 장난감 발명가 닥터 프릭이 장난감들과 함께 벌이는 신나는 파티로 마론 인형과 장난감 병정 등이 등장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는 매일 오후 2시 어드벤처 1층퍼레이드 코스에서, 드라큐라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큐라의 사랑’이 매일 오후 6시가든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폐가의 비밀’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워크스루형 호러 메이즈 ‘귀담(鬼談):폐가의 비밀’ 사진제공|롯데월드 어드벤처

이 밖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5일 어드벤처 전역이 보물찾기 장소로 변하는 이색 체험 콘텐츠 ‘ANOTHER WORLD : 숨바꼭질’을 진행한다. 어드벤처의 영업 시간 종료 후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진행하는 인터랙티브형 서바이벌 게임이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 모바일 NFC를 태그해 점수를 획득하여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얼리버드 티켓부터 본 티켓까지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1월 3일까지 ‘인형의 집’ 콘텐츠 리뷰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자 중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10명에게는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종합이용권 2매를, 추첨을 통해 40명에게는 롯데모바일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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