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국 방콕서 ‘마이스 로드쇼’ 단독 개최

입력 2024-11-05 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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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요 기업 등 100여명 참석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등 진행
‘2024 부산 마이스 로드쇼’ 메인 시안. (사진제공=부산시)

‘2024 부산 마이스 로드쇼’ 메인 시안.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가 부산관광공사와 찾아가는 마케팅을 통한 마이스 행사 및 관광객 유치 선점에 나섰다.

시와 공사는 오는 7일까지 태국 방콕시에서 ‘2024 부산 마이스 로드쇼’를 개최해 부산 마이스 산업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마이스 로드쇼’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재개된 행사로 태국 마이스 업계와의 협력 강화를 통한 실질적 마이스 행사 유치 증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태국(방콕)의 주요 기업, 여행업계 마이스 책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부산 마이스 도시홍보 설명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부산의 호텔, 여행사, 컨벤션센터 등 14개 마이스 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해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서의 부산을 홍보하고 태국 시장에 특화된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방콕시는 인구 약 1050만명이 거주하는 태국 수도로, 부산과 직항으로 연결된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다.

이번 ‘마이스 로드쇼’는 태국 주요 여행업계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대형 인센티브 관광객을 유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이스 로드쇼’ 기간 시와 공사, 참가기업들은 방문 상담(세일즈콜)을 통해 잠재적 구매자(바이어)와 직접 접촉하며 마케팅을 강화한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이 태국의 중대형 인센티브 행사 유치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로드쇼는 ‘2023~2024년 한·태 상호방문의 해’를 맞아 부산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태국의 인센티브 여행단을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두 도시 간 마이스 관광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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