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지원 넘어 청년 자립·대출 악순환 방지
‘넥스트 드림’ 재무 컨설턴트 교육 모습. 사진제공|두나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청년 신용 회복을 위한 ‘넥스트 드림’ 2차년도 사업을 실시한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금융’을 모토로 진행하는 ESG 경영 프로젝트 일환이다. 사회 문제로 부상한 청년 부채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단기 금융 지원을 넘어, 청년의 자립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차 사업에서 수도권에 한정했던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원 대상도 채무 조정뿐 아니라 개인 회생이 확정된 만 19세 이상에서 39세 미만 청년까지 포함했다.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한 포기 및 대출 악순환을 방지하고자 재무 컨설팅 부분에도 힘을 더한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취업난·경제난이 심화하고, 청년의 연체율이 나날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청년 부채는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회 문제”라며 “청년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들의 고민에 깊게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