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드림 런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NCT 드림 런쥔.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무대에 복귀한 그룹 NCT 드림 런쥔이 멤버들과 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NCT 드림은 1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2024 NCT 드림 월드 투어-더 드림 쇼3: 드림스케이프 피날레 인 서울’ 3일차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

이날 공연 말미에 런쥔은 “멤버들이 월드투어를 돌고 있을 때 저도 안무를 배웠다. 콘서트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과 시즈니(팬덤명)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4월 컨디션 난조로 인한 불안 증세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6개월 만인 10월 상태가 호전돼 투어 등 그룹 활동에 합류한 바 있다.

이어 런쥔은 “그리고 또 감사해야 할 사람은 바로 나다. 모든 걸 이겨내고 다시 무대에 설 수 있게 된 나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그런 런쥔을 향해 마크는 “런쥔이에게 진짜 고맙다. (그간 일들이)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들이었지만, 함께 지켜봐준 우리 멤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이라며 애틋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5월부터 11월까지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전역을 순회한 ‘더 드림 쇼3’의 앙코르 공연이다. 특히 지난달 발매한 정규 4집 ‘드림스케이프’ 타이틀곡 ‘웬 아임 위드 유’와 수록곡 ‘하늘을 나는 꿈’ ‘레인스 인 헤븐’ 등을 더해 새 세트리스트를 선보였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