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빙상장…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 개장

입력 2024-12-03 09: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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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상장, 겨울 스포츠의 새로운 명소로 떠올라


세종특별자치시는 중앙공원 일원에 조성된 반다비 빙상장을 오는 12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장애인형 빙상장인 반다비 빙상장은 4,657㎡ 규모의 넓은 공간과 304석 규모의 관람석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아 장애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빙상장은 1층에는 아이스링크와 수중 운동실, 2층에는 매점과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시설 점검과 이용객 의견 수렴을 통해 보완 작업을 거쳐 오는 23일부터 정식 운영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반다비 빙상장을 우리 시에서 운영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이번 시범운영 기간 세종시민과 이용객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시 대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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