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카카오모빌리티와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

협약식을 진행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왼쪽)과 최우열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사진제공｜서울관광재단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과 서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서울관광재단과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부터 2025년 1월 12일까지 청계천 일대에서 진행하는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13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에서 진행하는 ‘2024 광화문 마켓’에서 방문객의 이동을 위한 안내 시설 및 편의 서비스 지원에 대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내 사이니지는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 마켓이 열리는 청계천과 광화문광장에 설치해 축제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가 열리는 청계천에는 각 출입구에 행사장으로 가는 길을 알리는 조명을 활용한 지주 사이니지가 설치하고, 행사 관람 동선을 따라 반사시트 안내판을 설치해 어두운 밤에도 눈에 잘 띄도록 하여 관람객들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설치될 반사경은 관람객의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포토존의 역할도 수행하며 관람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4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 디지털 리플렛은 행사장 내에서 QR코드를 통해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약도, 배치도 등 행사 정보와 교통약자 관람코스 주차장 정보 등 주변 정보를 알 수 있다. 리플렛은 행사장을 방문하기 전 카카오 T 앱과 카카오내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외국인 전용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케이라이드(k.ride)’와도 연계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에 찾아오시는 국내․외 관람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고, 행사 정보 접근성 강화를 통해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모두가 찾아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카오모빌리티와 함께 서울의 관광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