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이 유휴휠체어 25대를 리사이클링해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유휴 휠체어 리사이클링 프로젝트’(사진)를 시작했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 이동성 향상 프로젝트’를 통해 지원한 휠체어가 아이의 신체적 성장으로 더 이상 사용되지 못할 경우, 유휴휠체어를 반납 받아 수리와 세척 과정 등을 거쳐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활동이다. 휠체어 사용 아동·청소년의 이동권을 증진함으로써 사회공헌적 가치를 증진하는 동시에, 유휴휠체어를 재사용함으로써 환경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다.

유준원 상상인 대표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이동권 향상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더해 자원 재사용이라는 환경보호의 의미가 더해져 뜻 깊다”며 “다회용품 사용 장려 등 친환경 활동을 지속 추진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