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고, “동계스포츠 체험에 대만족”…지도교수들 안전 관리에 최선


경북대학교 체육진흥센터분원이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웰리힐리스키장’일원에서 ‘경북대학교 국립대학육성사업 스키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

5일 경북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상주고 학생 37명, 지도교사 및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 등 모두 43명이 참여, 강원도 웰리힐리 스키장에서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스노우보드와 스키 등의 동계종목을 상주시 청소년들에게 체험하고 알리는 뜻 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 이정래 교수와 체육학부 학과장 황승현 교수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의 지도와 안전을 책임졌다.

스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엔 몇 번이고 넘어졌지만, 경북대 교수님들의 가르침으로 일어서며 끈기와 성취감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상주고 김정찬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로 학생들의 상호 협력과 상생은 학교를 벗어난 다채로운 체험이었다”며 “어엿한 사회 구성원이 될 학생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처럼 고등학교와 지역 사회 및 대학교 간의 소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북대 체육진흥센터 분원장 이정래 교수는 “국립대 육성사업을 통해 지역의 스포츠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를 더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상주) 김병익 기자 localdk@donga.com


김병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