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향상’ 호평…‘콘테스트’서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3년연속 수상

전라남도는 감사원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감사원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제공=전남도



전라남도는 감사원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자체감사활동 성과향상’과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 등 2개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을 심사해 개선과 발전을 유도하고 국가 전체 감사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심사에선 총 677개 기관을 대상으로 △기관 전반의 내부통제 지원(50점) △자체감사기구의 구성과 인력 수준(20점) △자체감사활동 성과(30점) 등 3개 영역을 평가했다.

심사 결과 전남도는 자체감사활동 성과, 자체감사기획과 수행 능력 등에서 지난해보다 실적이 크게 향상돼 17개 광역 시·도 중 성과 향상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공유재산 특정감사’로 17개 광역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2년 육지의 자원화를 도모한 빈집 감사로 대상, 2023년 바다의 자원화를 도모한 해양폐기물 감사로 대상에 이어, 공유재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 등 지방재정 효율화를 꾀한 공유재산 감사로 최우수상을 받음으로써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이뤘다.

김세국 도 감사관은 “이번 2개 분야 최우수 기관 선정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 차원의 적극적 지원과 전남도 모든 구성원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내부통제 강화 및 사전예방적 감사활동 등을 통해 도민께 믿음을 주고 힘이 되는 감사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양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