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쟁이떡 담은 행복상자 만들어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에 전해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제공|하나금융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두번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이 최근 서울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을 열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한 ‘하나사랑봉사단’이 참석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를 전했다.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풍성한 설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우리나라 전통 떡인 오쟁이떡 300세트를 만들었다. 떡 세트는 사골곰탕, 떡국떡, 즉석반찬, 제철과일, 조미김 등의 명절 먹거리와 함께 행복상자에 담겼다. 떡 세트와 행복상자를 서울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함 회장은 “설날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그룹 임직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향후 지역사회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활동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하나금융은 새 모델로 가수 지드래곤을 발탁했다. 회사 측은 “창의적인 감각과 개성 넘치는 음악을 선보이는 지드래곤의 트렌디하고 크리에이티브한 이미지가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고 금융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온 그룹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했다. 손흥민, 임영웅, 안유진, 강호동, 지드래곤으로 모델 라인업을 구축한 만큼, 각 모델의 상징성과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화된 브랜딩 활동을 전개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