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배우들 활약이 남다르다.

‘옥씨부인전’ 제작진은 17일 열연 중인 배우들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태영 역의 임지연과 천승휘 역의 추영우가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장난기 넘치는 두 사람 속 표정에서 현장 분위기가 감지된다. 성도겸 역의 김재원과 차미령 역의 연우도 합을 맞춘 듯한 포즈로 남다른 호흡을 보여준다.

임지연과 연우, 추영우와 김재원은 각각 ‘워맨스’(여성 캐릭터들 간의 합)와 ‘브로맨스’(남성 캐릭터들 간의 합)로 남녀간의 사랑 이외의 우정과 우애를 담는다. 극을 풍성하게 해주는 김재화, 이재원, 오대환 활약도 남다르다. 이들은 작품 속에서도 웃음과 눈물을 책임지는 매력적인 배우들이다.

그런 가운데 극중 ‘이 구역의 추노’로 불리는 김소혜(하율리 분)가 옥태영을 발견하면서 극의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 과연 가짜의 삶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옥씨부인전’ 13회는 18일 밤 10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