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농촌 주택, ‘새롭게’ 음성군 농촌주택개량사업 추진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청 전경.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2025년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신청·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민 유입 촉진을 목표로 하며, 주택 개량 및 신축에 필요한 비용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은 총 20동의 주택에 대해 농협자금 100%의 자금융자를 통해 이행된다. 대출한도는 신축의 경우 2.5억원, 증축·대수선·리모델링의 경우 1.5억원 이내이다. 대출금리는 연리 2%의 고정금리 또는 변동금리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는다.

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280만원 이내에서 취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사업대상자는 농촌지역 무주택자,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 해당된다. 신청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에 지원신청서를 2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농촌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고 자금 지원을 통한 도시민 농촌 유입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살고 싶은 농촌 마을을 만들고 농촌의 인구 유입을 위해 사업 홍보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