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회복 위해 발 벗고 나선 대전시, 신속집행 목표 상향

●대전시, 40% 목표로 신속집행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대전시청 전경. 사진제공｜대전시청

대전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 조기 집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3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방재정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대전시 실·국장 및 자치구 부구청장, 공기업 책임자와 함께 1분기 사업별 집행계획을 검토하고, 목표 달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전시는 1분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정한 1분기 목표 35%를 초과한 40%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상공인·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관련 예산을 조기 집행하는데 중점을 두고 행정부시장 주재 현안점검회의를 수시로 개최하는 등 목표액 초과 달성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경제파급 효과가 크고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규모 투자사업의 신속 집행을 위해 별도로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집행현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민생경제가 회복되는데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속집행 목표 초과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