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연고’, ’카네스텐’ 국내공급 계약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왼쪽)과 오영경 바이엘코리아 대표 사진제공｜유한양행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바이엘코리아와 비판텐 연고, 카네스텐의 국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국내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2월부터 양사는 비판텐 연고와 카네스텐 제품의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판텐 연고는 최초의 덱스판테놀 성분의 비스테로이드성 피부염 치료제다. 현재 피부질환 분야에서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시킬 수 있어 영유아 기저귀 발진, 급만성 피부염(건조 피부염 등), 상처, 습진, 일광 화상 등 전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피부 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카네스텐은 클로트리마졸을 주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진균 감염, 칸디다성 질염 등에 사용되는 항진균성 치료제다. 크림, 질정, 파우더 등 다양한 제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세계 판매 1위의 칸디다성 질염 및 외음염 치료제로 여성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유한양행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피부 질환 및 여성 건강을 위한 질염∙외음염 치료제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가 가진 강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국내 소비자들이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들을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