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최근 현대아울렛 동대문점 2층 글로벌 특화존에 K-라면 체험매장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사진)을 오픈했다.

최근 동대문에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에 착안했다. 방문객이 원하는 라면과 토핑을 골라 즉석조리기로 조리해 먹는 방식이다. 매장 내부는 너구리 캐릭터를 중심으로 K-라면 테마 포토존, 굿즈존, 컵라면 형태의 취식대 등으로 구성했다.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방문 기념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 ‘빵부장’ 전용 매대도 갖췄다. 

회사 측은 “너구리의 라면가게 동대문점은 같은 층에 있는 K-팝, K-뷰티 매장과 함께 K-컬처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이라며 “K-라면 쇼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국인 관광명소로 가꿀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