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미모의 아내 공개 “24시간 만에 집에서…첫 키스♥” (돌싱포맨)

배우 윤박이 미모의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윤박은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배우 엄지원, 김동완 등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23년 9월 6살 연하의 모델 김수빈과 결혼한 윤박. 결혼 3년차를 맞은 윤박은 “아내와 지인들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 지인들이 우리를 만나게 해주려고 불렀더라”며 “한눈에 반했다.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치겠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처음 봤을 때는 외형밖에 없지 않냐. 외형이 너무 예뻤다. 첫날은 외형이 예뻐서 반했는데 그 후로는 마음씨가 더 예쁘더라”고 털어놨다.

윤박은 “다음 날 만나자고 해서 바로 만났다. 점심 먹고 카페에 갔다. 그날 내 생일이어서 헤어진 다음 가족과 만나고 그날 밤 다시 만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그날 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있었다. 아무런 사심 없이 같이 보고 싶었는데 영화관에 없고 집에서만 볼 수 있는 영화였다. 그렇게 영화 보고 이야기하다가 고백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준호는 “그럼 첫 키스도 24시간 만에 한 거냐”고 물었고 윤박은 잠시 망설이다 “했겠죠”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