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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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코믹스의 최초 슈퍼히어로 팀이자 첫 번째 가족으로 세계관을 한 단계 확장한 ‘판타스틱 4’가 마침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합류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새 영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이 오는 7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리드 리차드(미스터 판타스틱)와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쟈니 스톰(휴먼 토치), 벤 그림(더 씽)까지 미지의 우주로 떠난 네 사람이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되며 슈퍼 히어로 팀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시작을 그린다. 특히 1960년대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작품은 복고풍 분위기에 미래적인 요소가 버무려진 ‘레트로-퓨처리즘’이라는 독특한 스타일을 선보여 그동안 본 적 없는 색다른 세계관으로 벌써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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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4일(북미 기준),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의 출격을 알리는 티저 예고편이 전 세계에 라이브로 최초 공개돼 화제다. 이번 예고편은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미국 우주 및 로켓 센터(U.S. Space & Rocket Center, HOME of Space Camp®)에서 주요 출연진과 팬들이 함께한 카운트다운 라이브쇼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이뿐만 아니라 마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되어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세계적인 배우 페드로 파스칼이 팀의 리더 리드 리차드(미스터 판타스틱)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다. 또한 네사 커비가 수 스톰(인비저블 우먼) 역에 낙점되어 완벽한 연기 호흡을 예고한다. 조셉 퀸이 쟈니 스톰(휴먼 토치) 역을, 에본 모스-바크라크가 벤 그림(더 씽) 역으로 분해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를 선보인다.

여기에 웰메이드로 호평을 받은 디즈니+ ‘완다비전’을 연출한 맷 샤크먼 감독과 피터 카메론 각본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고, 세계적인 작품들에 참여해 골든 글로브, 그래미 어워드 등 유수 영화제를 휩쓸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음악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마이클 지아치노가 합류해 더욱 강렬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