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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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사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가수 영탁의 전 소속사 대표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음악산업진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규(49) 밀라그로 대표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법정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 9명도 징역 6개월에서 징역 2년의 실형 또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이들은 2018년 12월부터 1년간 국내 주요 음원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사이트에서 15개 음원 순위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