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20명 선발, 4개월 간 진행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두나무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 기념 촬영. 사진제공|두나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최근 서울 강남구 소재 업비트 라운지에서 ‘업사이드 아카데미’ 2기 발대식을 열었다.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최정예 보안 전문가 육성이 목표다. 사이버 보안 교육, 웹3 및 블록체인 보안 교육, 1대1 밀착 멘토링, 실무 연계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약 2개월 간의 서류, 실기, 면접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향후 4개월간 단계별(기본·심화·실전) 커리큘럼에 맞춰 학습을 이어간다.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 사양의 노트북, 개인 전용 학습공간, 교육 지원금과 팀 활동비, 산재보험, 간식 등을 지원한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자사 ESG 경영철학에 맞춘 청년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며 “참가자가 날로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톱티어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두나무는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16)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 회사 측은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후원을 결정했다”며 “그동안 육상과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했고, 향후 한국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