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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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그동안 ‘30점 공무원’으로 불리던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27,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가 마침내 폭발력까지 보여주기 시작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7일(이하 한국시각)까지 2024-25시즌 48경기에서 321.8득점 5.3리바운드 6.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스틸 2.0개.

이에 길저스 알렉산더는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또 야투율 53.5%, 자유투 성공률 90%로 놀라운 고감도 슈팅을 던지고 있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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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즌에는 ‘30점 공무원’을 넘어서 리그 최고의 폭발력까지 선보이고 있는 것. 최근 7경기 중 3경기에서 50점을 넘겼다.

지난 1월 23일 유타 재즈전 54점을 시작으로 1월 30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 52점, 지난 6일 피닉스 선즈전 50점.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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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에서 기록한 최저 득점이 지난 2일 새크라멘토 킹스전 29득점일 만큼 놀라운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길저스 알렉산더는 여전히 최고 기량을 자랑 중인 니콜라 요키치를 제치고 이번 시즌 최우수선수(MVP) 0순위로 평가되고 있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 시티는 7일까지 40승 9패 승률 0.816으로 서부 콘퍼런스를 넘어 이번 시즌 전체 선두에 올라 있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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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것은 플레이오프에서의 증명뿐이다. 지난 2023-24시즌 플레이오프에서는 10경기에 나서 평균 30.2점을 기록했다. 단 폭발력은 부족했다는 평가.

길저스 알렉산더가 과소평가 없이 자신의 기량을 그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보여준 폭발력이 플레이오프에서도 발휘되어야 한다.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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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들로 하여금 ‘이걸 왜 못 막지?’라는 생각게 할 만큼 쉽게 많은 득점을 올리는 길저스 알렉산더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