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아나운서와 결혼한다. 14살의 나이 차를 뛰어넘고 ‘아나운서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7일 배성재의 소속사 SM C&C는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한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린다”고 결혼식은 진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1978년생인 배성재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이듬해 SBS로 이적,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뉴스 진행뿐 아니라 생동감 넘치는 스포츠 중계로 스포츠 팬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아 왔다. 2021년 SBS를 퇴사하고 프리 선언했으며 K리그1과 각종 국가대항전의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영 아나운서는 1992년생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보다 14살 연하다.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목포MBC와 부산MBC에서 근무하다가 2021년 SBS에 경력직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배성재 결혼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 C&C 입니다.
소속 아티스트 배성재 아나운서와 관련한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배성재 아나운서가 김다영 SBS 아나운서와 오는 5월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2년 간의 교제 끝에, 최근 서로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모든 형식을 생략하고 조용히 출발하기 원하여, 가족들의 식사 자리를 가지는 것으로 예식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결혼과 관련된 이외 사항들은 두 사람의 사생활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는 점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배성재 아나운서를 응원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향후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사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