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가 자체 개발한 테이블게임 ‘브로그’(BROG)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자체 개발한 테이블게임 ‘브로그’(BROG) 사진제공|그랜드코리아레저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윤두현)는 자체 개발한 테이블 게임 ‘브로그’(BROG)를 제주도 랜딩카지노에 이어 자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 카지노’에도 도입했다.

‘브로그’는 2021년 그랜드코리아레저의 사내벤처 ‘퍼센트케이’가 개발했다. 카드 숫자의 합으로 승패를 결정하는 기존의 카드 게임과는 달리, 베팅한 쪽과 베팅하지 않은 쪽의 카드 문양을 비교하여 승패를 결정하는 직관적인 게임이다.
2022년 국제 게임 인증 기관(BMM)의 수학 평가 인증(반환율, 배당률)과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현재 해외 특허와 지식재산권에 대한 취득 절차를 진행 중이다.

2024년 11월에는 랜딩카지노를 운영하는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와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랜딩카지노에서 ‘BROG’ 게임을 처음 일반에 공개했다. 국내에서 개발된 테이블 게임이 카지노에 도입된 것은 ‘BROG’가 처음이다.

윤두현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장은 “GKL이 개발한 게임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광 공기업으로서 관광산업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