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수녀들’ 손익분기점 돌파…누적 관객수 160만 [DA:박스]

영화 ‘검은 수녀들’이 누적 관객수 160만 관객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지난달 24일 개봉한 가운데 지난 9일 누적 관객수 160만을 달성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이에 영화 측은 관객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주역들은 손하트를 만들며 관객에 애정 어린 인사를 전했다.

160개국 선판매 쾌거를 이루며 전 세계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검은 수녀들’은 해외에서도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성적을 거둔 데 이어 역대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개봉한 필리핀에서도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어 국내외를 막론한 ‘검은 수녀들’의 흥행세에 귀추가 주목된다. 여기에 2월 6일(목) 호주, 뉴질랜드, 태국, 라오스, 2월 7일(금) 북미, 미얀마, 2월 13일(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월 21일(금) 베트남 등 세계 각지에서 개봉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화 ‘검은 수녀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