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첸백시, 6년 만에 日 팬미팅 성료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자리”

엑소 첸백시, 6년 만에 日 팬미팅 성료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자리”

엑소 첸백시(EXO-CBX)가 6년 만에 개최된 일본 팬미팅을 성료했다.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는 지난 8일과 9일 일본 요코하마 피아아레나 MM에서 팬미팅 2025 CBX JAPAN FANMEETING ‘GET, SET, GO!’(겟, 셋, 고!)를 개최했다.

이들은 오프닝 무대인 ‘Hey Mama!(헤이 마마!)’와 ‘Cherish(체리시)’부터 ‘Vroom Vroom(브룸 브룸)’, ‘Rhythm After Summer(리듬 애프터 써머)’, ‘花요일 (Blooming Day)’, ‘Ka-CHING! (카칭)’, ‘Playdate(플레이데이트)’, ‘In This World(인 디스 월드)’ 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토크 코너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TMI, 사진에 얽힌 이야기 등을 나누는 것은 물론 ‘변장키트’ 아이템 챌린지로 각자 특별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미션을 수행하며 팬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갔다. 또한 게임 코너에서는 요즘 유행하는 챌린지에 도전하는가 하면, ‘아바타 그림 그리기’, 팀워크 게임 등을 통해 엑소 첸백시 세 멤버의 케미를 자랑했다.

백현은 “팬미팅 타이틀인 ‘GET, SET, GO!’는 25년을 여러분과 함께 시작해 보겠다는 파이팅을담은 것”이라며 “이번 팬미팅은 6년 만에 만나는 자리이기 때문에 워밍업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 앞으로 행복을 드리려고 앞으로 열심히 할 테니 행복을 느낄 준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시우민은 “오늘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엑소 첸백시 활동뿐만 아니라 솔로 컴백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첸은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6년 전에 우리의 그때 모습을 추억했다. 직접 여러분을 마주하고 무대를 하다 보니 정말 그때로 돌아간 것만 같다. 멤버들 모두가 여러분과 옛날 추억을 하면서 또 다른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많은 분들이 같이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한편, 엑소 첸백시 멤버들은 올 한 해도 다양한 활동으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약속한 대로 엑소 완전체 활동도 성실히 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