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서비스(CES)는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노무제공자 사고성재해 예방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배달파트너의 이륜차 점검 및 정비 생활화를 돕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사업 일환으로 6월부터 ‘이륜차 거점 정비센터 연계 배달파트너 안전점검 및 정비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배달파트너가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것은 물론 최대 반값 혜택이 적용된 저렴한 비용으로 안전점검 및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되며, 신청방법은 거점 정비센터 인근 지역에서 최근 3개월간 쿠팡이츠 배달 수행 이력이 있는 배달파트너를 대상으로 추후 안내할 예정이다. 거점 정비센터 지역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비롯 지방 지역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범위는 총 정비 비용이 15만4000원 이하일 경우 50%를, 15만4000원을 초과할 경우 최대 7만7000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배달파트너가 일부 부담한다. 이와 별도로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해온 ‘찾아가는 무상 안전점검 행사’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