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구매 목표 초과 달성… 지역 경제 활력 불어넣어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청 전경. 사진제공|강원도청



강원도는 지난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중소기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중소기업제품뿐만 아니라 여성·장애인기업 제품, 기술개발제품, 혁신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공공구매제도는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구매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공기관에서 중소기업제품을 일정 비율 이상 우선 구매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최종 집계 결과, 공공기관 구매 평가 전 분야에서 의무구매율을 2년 연속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도내 중소기업제품 구매를 도정 목표(전체 구매액의 74% 이상)로 설정해 도내 기업의 판로 확대와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공공구매제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우선구매지침’ 마련, ‘공공구매실무협의회’ 구성 등을 명문화하는 내용으로 관련 조례를 전부 개정(2024년 9월)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도 김만호 경제국장은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안정적 판로 지원과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2025년에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원|장관섭 기자 localcb@donga.com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