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특집전+신규 브랜드 론칭” ‘패션 명가’ 입지다지는 롯데홈쇼핑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 포스터.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특집전과 신규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패션 명가’의 입지를 강화한다.

먼저 20일부터 3월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연다. 2025 봄·여름 시즌 패션 전략으로 소재 다양화, 타깃별 취향에 맞춘 브랜드 라인업, 화려한 색상 및 아트웍 활용을 내세우고, 12개 브랜드의 신상품 30여 종을 선보인다. 

‘LBL’의 경우 실크, 캐시미어, 린넨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한 니트, 가디건, 바지, 치마 등 간절기 아이템을 선보인다. 21일 22년차 패션 전문 이은영 쇼호스트가 이끄는 ‘영스타일’에서 실크 캐시미어 가디건과 시스루 블라우스를 판매한다. 

‘조르쥬레쉬’는 편안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한 SPA(제조직매입) 아이템을 선보인다. 또 ‘바이브리짓’은 3월 1일 ‘엘쇼’에서 디자이너 브랜드 ‘슈퍼띵스’와 협업한 진주 데님 팬츠, 트위드 재킷을 공개한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봄 시즌을 앞두고 단독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대거 준비했다”며 “타깃별 고객 취향에 맞춘 차별화 브랜드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신규 브랜드 론칭도 눈에 띈다. 23일 오후 10시35분 첫 방송하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3.1 필립림 스튜디오’가 주인공. 2005년 중국계 미국인 디자이너 필립림이 설립해 올해 20주년을 맞은 뉴욕 디자이너 브랜드다. 해외 디자이너 브랜드 단독 판매를 통한 패션 차별화에 나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첫 방송에서는 트위드 니트 재킷, 시그니처 니트, 크리스털 팬츠 등 신상품 3종을 공개한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