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동 주민센터에 안전요원 및 안전보안관 배치
민원실 안전요원 및 안전보안관 배치. (사진제공=부산진구)

민원실 안전요원 및 안전보안관 배치. (사진제공=부산진구)


부산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동 주민센터 민원실 근무 직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2월부터 20개 전체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안전요원 및 안전보안관을 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이 민원 발생빈도를 고려해 부전1동과 범천2동에는 전문 안전요원(경호원)을 배치했으며 나머지 18개 동에 노인 일자리 사업으로 선발된 안전보안관을 배치했다.

안전보안관은 동 주민센터에 각 2명씩 배정해 오전·오후 교대로 근무한다. 전직 경찰, 군인, 교도관 등 퇴직 공무원을 우선 선발· 배치했으며, 은퇴 전 경력을 살려 민원실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진구는 지난달 13일 안전보안관들을 대상으로 주요 임무와 역할, 비상 상황 시 행동 요령 등에 대한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부산진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실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상호 존중하는 올바른 민원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 김태현 스포츠동아 기자 localbuk@donga.com


김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