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현섭(54)이 11세 연하 정영림과 결혼한다.

22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심현섭은 오는 4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정영림과 결혼식을 올린다.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시작했다. 1970년 생인 심현섭은 1981년생인 정영림과 11살의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연애를 이어왔다.

최근 심현섭이 정영림 부모님을 만나 결혼 승낙을 받는 모습 등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정영림은 “결혼은 올봄에 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준비 과정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