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 제1회 디 어워즈서 본상·베스트 스테이지 상 ‘2관왕’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과 함께하는 제1회 디 어워즈(D Awards with UPICK)’(주최: 스포츠동아, WSM · 주관: UPICK, WSM · 후원: G.K Link, ITTA)가 2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렸다. 피원하모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그룹 피원하모니가 제1회 ‘디 어워즈’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22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유픽과 함께 하는 디 어워즈’는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과 WSM이 주관하는 케이(K)팝 시상식으로 배우 고민시와 이종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피원하모니는 본상에 해당하는 ‘디 어워즈 딜라이트 블루 라벨’을 비롯해 앞선 사전 시상식을 통해 ‘베스트 스테이지’ 상까지 수상했다. 이는 2022년 ‘둠두둠’부터 ‘때깔’ ‘새드 송’까지 3년 연속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히트 퍼레이드를 발판으로, 글로벌 팝 메카이자 케이 팝에겐 ‘약속의 땅’ 북미 중심의 폭발적 성장을 거듭한 결과다.

본상 수상 후 피원하모니는 무대에 올라 “올해 시작하자마자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너무 영광스럽다. 그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려보겠다. 그리고 이 자리에 있을 이유를 만들어 주신 팬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 어워즈’는 ‘블랙 라벨’(BLACK LABEL)은 대상에 해당하는 7개 올해의 타이틀, K팝 성장과 부흥에 의미 있는 성과를 안긴 단체 또는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 등 모두 8개 부문 시상에만 부여한다.

7개의 대상 ‘올해의 타이틀’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트렌드, 올해의 신인으로 이뤄져 있다.

‘블루 라벨’(BLUE LABEL)은 시상식의 ‘중추’ 본상에 해당되는 ‘디 어워즈 딜라이트’(D AWARDS DELIGHTS)를 위시로 세부 시상 분야인 베스트(BEST) 부문에 주어진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