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데이식스.



밴드 그룹 데이식스가 제1회 ‘디 어워즈’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딜라이트 블루라벨’과 ‘베스트 밴드’ 등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22일 오후 6시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유픽과 함께 하는 디 어워즈’는 스포츠동아가 주최하고 ‘유픽’(upick)과 WSM이 주관하는 케이(K)팝 시상식으로 배우 고민시와 이종원의 사회로 진행됐다.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중인 데이식스는 이날 영상을 통해 “앞으로도 데이식스만의 색깔로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5년 데뷔한 데이식스는 멤버들의 군 복무로 인한 공백기 동안 과거 발표한 ‘예뻤어’ 등이 뒤늦게 차트 역주행을 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케이팝 밴드 열풍’을 일으켰다.

한편 ‘디 어워즈 블랙 라벨’(BLACK LABEL)은 대상에 해당하는 7개 올해의 타이틀, K팝 성장과 부흥에 의미 있는 성과를 안긴 단체 또는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디 어워즈 아이코닉’(ICONIC) 등 모두 8개 부문 시상에만 부여한다.

7개의 대상 ‘올해의 타이틀’은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트렌드, 올해의 신인으로 이뤄져 있다.

‘블루 라벨’(BLUE LABEL)은 시상식의 ‘중추’ 본상에 해당되는 ‘디 어워즈 딜라이트’(D AWARDS DELIGHTS)를 위시로 세부 시상 분야인 베스트(BEST) 부문에 주어진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