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G, 더 좋은 세상 위한 나눔 실천
-서울의료원, 리모델링 개소식
-환아·보호자 중심으로 재탄생
-‘팸퍼스’ 임직원도 봉사 동참
-환자 맞춤 규격별 기저귀 기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사회공헌활동 ‘나눔 실현 패밀리케어 캠페인’을 통해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선한 영향력’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온 가족의 일상을 책임지는 생활용품 기업이자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소아 환자 가족 등 다양한 배경의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고 더 나은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소아 환자를 위한 병원의 주요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활용품을 기부하는 등 다방면에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완공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서현주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과장, 응 웨이진 한국P&G 재경본부&마케팅본부 기저귀사업부 전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P&G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완공 개소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서현주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주임과장, 응 웨이진 한국P&G 재경본부&마케팅본부 기저귀사업부 전무, 이현석 서울의료원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왼쪽부터). 사진제공|한국P&G



최근 서울어린이병원과 서울보라매병원에 이어, 7일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 리모델링 완공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환아와 보호자 중심의 병동으로 재탄생했다. 진료 대기실과 수유실의 경우, 안락한 공간 배치와 좌석 교체로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주사실과 아토피 검사실은 소아 환자가 안정을 느끼도록 따뜻하고 밝은 분위기로 완성했다. 

회사 측은 “소아청소년은 성장기에 걸쳐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고, 시기를 놓치면 중증 치료가 필요할 수 있기에 적시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면역력 저하와 각종 감염증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에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아 환자를 위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고 했다. 

●임직원 봉사활동+‘팸퍼스’ 기부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 환자를 위한 동화책을 소독하고 있는 팸퍼스 임직원들.사진제공|한국P&G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소아 환자를 위한 동화책을 소독하고 있는 팸퍼스 임직원들.사진제공|한국P&G


자사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 임직원의 봉사 활동도 이어졌다. 서울의료원 소아청소년과의 쾌적한 진료 환경 구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환아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동화책과 책장을 소독하고 세팅했다. 또 소아청소년과 방문자 수, 방문 주기, 연령 등을 바탕으로 파악한 맞춤 수량의 기저귀 기부도 진행했다. 기부 기저귀는 다양한 신체 특성과 사이즈를 고려해 규격별로 제공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응 웨이진 한국P&G 재경본부&마케팅본부 기저귀사업부 전무는 “이번 패밀리케어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모두에게 무거운 공간이었던 병원이 치유와 힐링의 공간으로 다가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여러 영역에서 의료 지원을 실시하며 상생과 돌봄을 함께 실현해나가는 서울의료원 및 아이들과미래재단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