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 교육 현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장제 교육 현장 사진제공|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2025년 한국마사회 장제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장제사는 말의 굽을 깎아주고, 편자를 장착해주는 국가공인 전문가이다. 말의 굽도 사람의 손톱이나 발톱처럼 계속 자라나서 자주 다듬어주어야 하고, 편자는 한 달에서 두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마모가 되기 때문에 바꾸어주어야 한다.
현재 전국에서 장제사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총 105명이다. 현장에는 70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국내 유일 장제전문인력 양성기관이다.

장제캠프는 올해 총 4회 운영한다. 선발 규모는 회차 별로 5명 이내를 모집한다. 만 17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신청할 수 있다. 1차 모집은 3월 5일까지로 팩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3월 14일부터 이틀간 장제학 이론 강의, 장제 참관 및 체험 , 경마운영부서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교육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장제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 숙식은 개인이 부담하며 그 외 교육비 및 실습 교보재들은 마사회가 제공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