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경호 아들이 전격 공개된다.

23일 방송되는 tvN 일요 버라이어티 ‘핸썸가이즈’ 12회에서는 ‘경기도의 크리에이터 탐방 빙고 레이스’ 승부를 가리는 후반전 레이스가 펼쳐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오리지널 ‘중증외상센터’에서 활약한 윤경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이경·신승호와 ‘핸썸’ 팀으로 활약하며 ‘가이즈’ 팀 차태현·김동현·오상욱과 쫄깃한 대결을 펼친다.

그런 가운데 이날 ‘중증외상센터’에서 남다른 부성애 연기를 펼친 윤경호는 현실에도 남다른 ‘아들 바보’ 면모를 보여준다. 윤경호는 아들이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인 정브르를 만나자, 흥분과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윤경호는 정브르와 인사를 나누자마자 “진짜 팬이다. 우리 아들도 141만 구독자 중 하나”라고 인사한다. 영상 통화를 통해 실제 아들도 공개하며 정브르와 아들 같의 영상 팬미팅까지 완성한다.

또 이날 윤경호는 빙고 레이스에서도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다. 윤경호는 퀴즈 풀이 중 번뜩이는 답안들을 연거푸 내놓아 희망의 싹을 틔우는가 하면, ‘타도 가이즈’를 외치며 관록의 리더십으로 동생들을 진두지휘한다. 급기야 몸을 사리지 않고 콘텐츠 촬영에 임하던 윤경호는 돌연 “방송에서 이런 모습까지 보이고 싶지는 않았다”라고 호소해 웃음도 자아낸다.

방송은 23일 저녁 7시 4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